9호 태풍 바비가 몰고 온 비구름이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졌습니다. 호우특보는 오늘 새벽 대부분 해제됐지만, 비 자체는 오늘 오후까지 전국에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보 해제”와 “비 종료”는 다르다는 점, 오늘 꼭 확인하고 나가세요.
- 1. 태풍 바비, 지금 어떤 상태인가
- 2. 이동 경로 정리 (13~15일)
- 3. 오늘(15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
- 4. 침수·정전 대비 체크리스트
- 5. 실시간 특보 확인 방법
태풍 바비, 지금 어떤 상태인가
9호 태풍 바비는 7월 2일 괌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한때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초속 58m의 슈퍼태풍급까지 발달했던 태풍입니다. 대만과 중국 동부를 강타한 뒤 13일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됐고,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채 서해상을 지나 한반도로 접근하며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전국에 강한 비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15일 새벽, 북한 청진 남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완전히 변질되며 ‘태풍 바비’라는 이름의 생애는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다만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전국에 비바람 영향이 이어집니다.
이동 경로 정리 (13~15일)
바비는 13일 중국 칭다오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뒤 산둥반도와 백령도 서쪽 해상을 지나 북동진했고, 15일 새벽 북한 청진 남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완전히 변질됐습니다.
| 일시 | 위치 | 상태 |
|---|---|---|
| 13일 오후 | 중국 칭다오 부근 육상 | 열대저압부로 변질 |
| 14일 오후~밤 | 백령도 서쪽 해상 → 수도권·중부 접근 | 전국 비 확대, 집중호우 |
| 15일 새벽 | 북한 청진 남쪽 해상 |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완료 |
오늘(15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
특보는 해제됐지만 비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새벽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출근·등교길 주의가 필요합니다.
30~100mm(경기북부 많은 곳 120mm 이상). 오늘 오후까지 비 이어짐.
30~80mm(강원북부내륙 100mm 이상). 강원동해안은 5~40mm.
30~80mm. 새벽 시간대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주의.
20~60mm. 오늘 오후까지 비 이어짐.
5~40mm. 비 그친 뒤 무더위 재개 예상, 온열질환 주의.
비가 그친 뒤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의 무더위가 다시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경상권은 여전히 무더운 만큼 온열질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정전 대비 체크리스트
오늘 오후까지는 비가 이어지는 만큼 아래 항목을 계속 유지해주세요.
· 긴급재난문자 알림 켜두기
· 우산·여분 옷 챙기기
· 차량은 하천변·저지대 주차 피하기
· 지하차도·하천변·저지대 통행 주의
· 반지하 주택은 물막이판 계속 유지
· 돌풍 대비 우산 뒤집힘 주의
· 휴대폰·보조배터리 완충 상태 유지
· 정전 시 냉장고 문 열지 않기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 침수·시설물 피해 신고: 119 또는 시·군·구청 재난상황실
· 정전 신고: 한전 123
· 실시간 기상특보: 기상청 날씨누리(weather.go.kr)
실시간 특보 확인 방법
특보가 해제된 지역이라도 비는 계속될 수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공식 발표를 수시로 확인하고, 16일부터 예상되는 장맛비 재확대 소식도 이 페이지에서 계속 업데이트합니다.